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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내 첫 `효도택시' 홍천군서 운영나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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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천군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을 위한 '효도택시' 제도를 도내 처음으로 운영한다.

효도택시는 도와 홍천군이 예산을 투입해 지역 저소득 노인에게 택시이용권을 배부하는 복지서비스제도다. 홍천군은 4월 초 관내 개인·법인택시회사와 효도택시 이용권에 대한 이용 협의를 진행하고 운영기관인 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 대상자에게 1인당 5,000원권 이용권 각 8매를 상·하반기로 나눠 배부할 계획이다. 상반기분은 4월 말까지 배부된다. 지역 내 수혜자는 총 953명이며 만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686명과 노인돌봄서비스 중 기본서비스 대상(저소득 독거노인) 267명이다.

이 사업은 홍천을 비롯해 원주, 삼척, 평창 등 4개 시·군에서 추진할 예정이다. 홍천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조폐공사와 이용권 디자인을 협의하고 지난 12일 상품권 제조·공급계약을 추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달 말께 이용권 발행을 완료한다.

홍천=이무헌기자 trustme@kw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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