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복지관 자원봉사자 수기(조복자님)

글쓴이
운영자 0 15,676 2012.06.12 22:44


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 조복자님(여)

세상은 언제나 빠듯했다. 미처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삶을 살아가다
문득 돌아보니, 우리 부모님의 연세 드신 모습이 보였다.
언젠가는 보살펴야 할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알고 싶어 고민하다
봉사를 결심하게 되었다.

나는 이제 부모님이 많아졌다.
복지관에서 봉사를 하면서 "고맙다, 수고했다."라는 말을 어르신들께 들으며
마음은 늘 채워지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어렴풋이 알 수 있게 되었다.

나는 이제 봉사를 오는 것이 아닌,
사랑을 채우러 오는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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