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마중물’은 펌프에서 물이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처음으로 붓는 한 바가지의 물로 ‘배려’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.
하모니는 일일호프와 함께 내방객들을 위한 각종 공연 및 이벤트, 차와 다기, 도자기를 비롯한 각종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하모니 바자회 등으로 꾸려졌다.
오후 3시부터 저녁까지 하모니 행사에는 지역주민들과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의 따뜻한 참여와 나눔의 발길이 계속 이어져 훈훈함을 전했다.
자유총연맹과 적십자, 11사단 등 관내 사회봉사단체 등도 참여해 일손을 도우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.
홍천여자고등학교와 홍천고등학교 학생들은 춤과 노래 등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기금마련에 힘을 보탰다.
일일호프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노인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재활서비스 난방유 및 내복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.
홍천군노인복지관 태인 관장은 “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어르신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될 것”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.
안영근 기자(hci2003@naver.com)